근골격계 부담작업 종류 11가지와 예방 방법

근골격계질환이란?

개념과 정의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종류는 총 11가지이며 그전에 먼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진동 및 온도 등 다양한 유해 요인에 의해 목, 어깨, 허리, 팔, 다리 등 신체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근육, 신경, 인대, 건, 관절과 같은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장시간의 신체적 부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작업 환경에서 잘못된 자세나 지속적으로 힘을 주어 작업하는 경우 위험이 높아지며, 근로자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질환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통증에서 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작업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 완전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등 신체적 노동이 많은 직종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최근에는 사무직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질환 관리의 법적 근거

산업안전보건법의 중요성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사업주에게 요구합니다. 특히 제39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단순 반복 작업이나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에 대한 보건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는 해당 조치를 따를 의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대한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근로자가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신속한 치료와 작업 전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자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범위

주요 작업과 유해 요인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근로자가 장시간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목, 어깨, 팔, 허리 등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해지며, 장기적으로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범위는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포함합니다:

  • 반복 작업: 하루 4시간 이상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여 집중적으로 작업하는 경우.
  • 부적절한 자세: 팔꿈치가 어깨 위에 위치하거나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하루 2시간 이상 작업하는 경우.
  • 과도한 힘: 하루에 25회 이상 10kg 이상의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2시간 이상 손가락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작업.

이러한 작업들은 근로자의 신체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하고,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반복적이고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작업은 근육과 관절에 큰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작업 중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에 대한 유해 요인 조사를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종류 8가지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근로자의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근골격계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의 고시에 따르면,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총 8가지로 분류되며, 각각의 작업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호: 단순 반복 작업

  • 설명: 하루 4시간 이상 같은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입니다. 주로 조립, 포장, 키보드 작업 등이 해당되며, 이러한 작업은 손목, 팔, 어깨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주기로 반복되는 동작이 지속되면 근육과 관절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제2호: 부적절한 자세에서의 작업

  • 설명: 작업 시 신체의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비트는 자세로 2시간 이상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작업하거나, 허리를 20도 이상 구부린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 작업은 허리, 어깨, 목 등에 지속적인 부담을 줍니다.

제3호: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작업

  • 설명: 하루에 25회 이상 10kg 이상의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미는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허리, 무릎, 팔에 큰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 근골격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4호: 손가락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작업

  • 설명: 하루에 2시간 이상 손가락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주로 드릴이나 니퍼와 같은 손 도구를 사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손가락과 손목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5호: 진동을 동반하는 작업

  • 설명: 손이나 팔에 진동을 유발하는 기계를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여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드릴, 해머, 전동 공구 등을 사용하는 작업이 이에 해당되며, 이는 신경 및 혈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6호: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는 작업

  • 설명: 근로자가 직접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작업을 말합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30kg 이상의 물체를 옮기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작업은 특히 허리와 무릎에 큰 부담을 주며, 부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제7호: 장시간 앉아서 수행하는 작업

  • 설명: 하루에 4시간 이상 계속해서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컴퓨터 작업, 사무 업무 등이 이에 해당되며,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허리, 목, 어깨 등의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쌓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디스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8호: 장시간 서서 수행하는 작업

  • 설명: 하루에 4시간 이상 서서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제조업, 서비스업, 판매업 등에서 흔히 발생하며,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가중되고,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9호: 비정상적인 자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 설명: 신체가 비틀리거나 기울어진 상태에서 하루 2시간 이상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입니다. 주로 협소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작업할 때 발생하는 자세로, 예를 들어 천장 작업이나 좁은 공간에서 무리하게 팔이나 허리, 목을 비트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이는 근육, 인대, 신경에 과도한 압박을 가하고, 장기적으로 근골격계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제10호: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작업

  • 설명: 하루에 반복적으로 20kg 이상의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물건을 들거나 내리는 과정에서 근로자의 허리, 어깨, 팔에 과도한 부담을 줍니다. 이러한 작업은 특히 허리 디스크나 무릎 관절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도구나 장비를 이용하여 물체의 이동을 도와야 합니다.

제11호: 일정한 속도로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작업

  • 설명: 작업의 속도가 매우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생산 라인에서 근로자가 일정한 리듬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 작업은 근로자의 특정 근육이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 누적과 함께 근골격계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5가지 필수 조치

1. 유해요인 조사 및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환경 내에서의 유해 요인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복적인 작업이나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에게는 더욱 철저한 유해 요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지침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근골격계 부담 작업을 하는 경우 3년마다 유해 요인 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작업이 도입되거나 기존 작업 환경이 변화할 경우 수시로 조사를 해야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작업 자세, 작업 도구, 작업 속도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여 근로자가 겪는 신체적 부담을 분석합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 요인을 조사할 때는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작업 상황을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2. 작업 환경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의 핵심은 작업 환경을 근로자에게 맞게 개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거나 작업대를 조절하여 근로자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대의 높이를 조절하여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게 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또한, 중량물을 다루는 작업의 경우, 작업자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때 작업 도구를 제공하거나, 팀 작업을 통해 신체적 부담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정기적인 스트레칭 및 휴식 제공

근로자들이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 허리와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업주는 근로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업 일정에 휴식 시간을 포함하고, 작업 중간에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칭 가이드를 제공하여 근로자들이 올바른 자세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절한 장비 사용

근로자들이 적절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작업에서는 적절한 중량물 취급 장비를 제공해야 하며, 손목이나 팔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작업에서는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고, 부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작업 중 사용하는 도구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근로자가 자연스러운 자세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잡이의 크기나 위치를 조절하여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거나, 작업 도구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근로자 교육 및 인식 개선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에게 해당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부적절한 자세나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는 정기적으로 근로자들에게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인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근로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론

근골격계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그만큼 관리와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유해 요인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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